문화제조창C 열린도서관

 

[충청일보 신홍균기자] 시노래프로젝트 블루문이 충북 청주 문화제조창C 열린도서관에서 오는 8일 오후 3시 콘서트를 연다.

이번 콘서트는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의 공모 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마련됐다.

청주를 중심으로 전국적인 활동을 하고 있는 블루문은 지역 시인을 비롯해 전국 시인의 주옥 같은 시를 노래로 만들어 관객과 만나고 있다.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시에 아름다운 선율을 더해 누구나 친숙하고 편하게 시를 접할 수 있는 음악을 만들고 있다.

연주자와 관객간 벽을 허물고 참여하는 시민과 함께 시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시낭송도 함께한다.

이번 공연에서는 탁영주 대표의 '블루문'을 비롯해 도종환의 '고두미 마을에서', 김영범의 '연필 깎는 남자', 오장환의 '바다', 권태응의 '산 샘물' 등 지역 출신 시인들의 시와 윤동주의 '나무' 등을 노래로 들려준다.

관람료는 없으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마스크 착용 등 개인 방역 지침을 준수해야 한다.
탁영주(작사·곡, 노래), 이상훈(곡, 기타), 박주희(베이스), 김우경(타악), 김선구(영상)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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