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박장미기자] 충북 청주 옥산초등학교가 6~7일 일정으로 여름방학 영어캠프를 열고 있다.

6일 3~4학년은 원어민 교사와 함께 영화 관련 영어 표현을 알아보고 영화 퀴즈, 클레이 비누 만들기, 방패 만들기 등 다양한 게임 및 활동을 했다.

같은 날 5~6학년은 최근 코로나 19 상황과 사회적 거리두기의 일환으로 여러 기업 및 학교에서 활용하고 있는 화상회의 플랫폼인 'ZOOM'을 이용해 실시간 쌍방향 온라인 원격 영어캠프를 진행했다.

3~4학년들은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키며 열화상 카메라를 거쳐 영어실에 입실하고 손 소독을 한 후 원어민 교사와 함께 소규모 대면 수업을 진행했다.

5~6학년은 미리 각 가정에 배부한 활동지로 실제 수업을 하는 것처럼 원어민 교사와 영어 표현을 배우고 게임, 퀴즈, 나만의 3D VR 카드보드 만들기 등의 다양한 활동을 했다.

옥산초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소규모 단위수업과 온라인 원격수업을 활용, 방학 중에도 원어민 교사와 함께 영어 공부를 하며 학생들의 학습 능력을 키우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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