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현전 권역별 캠퍼스 2023년엔 6곳으로 확대
세종형 인재상 발굴 등 5개년 발전계획 수립도

[세종=충청일보 정완영 기자] 세종특별자치시가 유네스코 글로벌학습도시 네트워크(GNLC : Global Network of Learning Cities) 진입을 목표로 다양한 평생교육을 한다.

김성수 세종시 문화체육국장은 6일 시정 브리핑을 통해 "세종시는 '미래를 여는 평생학습도시'라는 비전을 바탕으로 언제, 어디서나, 누구나 교육을 받을 수 있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평생교육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그 결실로 지난해 3월 교육부로부터 평생학습도시로 지정, 대외적으로 전문성을 입증 받아 마을 단위까지 연결되는 평생학습 환경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지난 3월에는 인재육성평생교육진흥원을 전용강의실(227.8㎡, 2개소)을 갖춘 박연문화관(2층)으로 이전해 평생학습의 허브 역할을 강화했다.

그동안 시는 올해 평생교육 진흥을 위해 시·진흥원·교육기관 간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다양한 사업들을 준비했다.

평생교육 사업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관내외 평생교육 유관기관 간 네트워크를 구축해 협력사업 발굴, 우수사례 공유 등 기관·단체별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한다.

시는 교육 사각지대에 있는 소외계층의 교육권 보장을 위해 문해교육센터, 찾아가는 행복배움학교, 비정규 야간학교(석탑, 등불) 운영하는 한편, 장애인 평생교육 거점기관 운영과 여가, 문화, 스포츠 등 다양한 장애인 대상 프로그램 및 다문화가정의 적응을 돕는 사회통합 프로그램 등을 제공하는 등 교육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노력한다.

또 평생교육 참여 기회 확대를 위해 정책아카데미 2015년부터 시작해 현재 207회 운영 중에 있고, 비대면 교육의 일상화에 대비해 인재육성평생교육진흥원 홈페이지를 통해 다모아 평생학습정보망, 사이버 평생학습관을 고도화, 국가평생교육진흥원, 경기도 평생교육진흥원의 강의들과의 연계도 추진한다.

특히 시민대학 포털(LMS)을 구축해 내년 6월부터는 수강신청부터 학위취득까지 모든 과정을 온라인화 한다.

시는 인권의식 함양 및 민주시민교육을 강화하기 위해 세종시 모든 직원을 대상으로 민주시민교육과 풀뿌리 민주주의 실현을 위한 시민참여 프로그램, 아동청소년 폭력예방 및 성평등 교육을 하는 한편, 지역사회의 인적 자원을 발굴해 지식기부 활동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세종시민대학 집현전을 4차 산업혁명과 포스트 코로나 이후 급변하는 환경에 부합하도록 만들어 시민 스스로 학습하고 변화를 주도하며, 새로운 가치와 재능을 발굴하고, 공동체적 삶에 기반한 소양을 함양한다.

이에 따라 도입기(20~21년)에는 복합커뮤니티센터를 활용해 권역별 캠퍼스 3곳을 설치, 시민대학 포털을 구축하고, 성장기(22~23년)에는 권역별 캠퍼스 3곳에서 6곳으로 확대하고 학습활동 지원체계 및 학위제를 정착시켜 시민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

김성수 국장은 "광역지자체 중 처음으로 유네스코 글로벌 학습도시 네트워크 진입(21~23년)을 목표로 세종시민대학 집현전을 비롯한 평생교육 사업, 인재육성사업을 통해 시민 누구나 소외되지 않고 누리는 학습마당을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