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음성·단양·충주지역서
토사물정리·제방복구 등 도와

▲ 충북도 환경산림국 직원들이 충주시 수해 지역을 찾아 토사물을 정리하고 있다.

[충청일보 배명식 기자] 충북도청 소속 공무원들이 수해복구를 위해 힘을 모았다. 

6일 충북도에 따르면 이날 도 보건복지국, 균형건설국, 신성장산업국, 환경산림국 등이 수해가 발생한 북부 지역을 찾아 복구 작업을 도왔다. 

보건복지국은 진천군 진천읍 백곡로(행정리 일원) 인삼밭을 방문해 토사정비, 농작물 수확 등 농업인 수해복구 작업을 지원했다

균형건설국은 음성군 지역에서 수해로 실의에 빠진 주민들을 위로하고 토사물 정리, 마대 자루 모래담기 등 하천 제방복구를 돕기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신성장산업국은 단양군 매포읍 상시리와 가평2리 마을 침수 농가주택에서 가재도구 등을 집밖으로 꺼내고 쓰레기 등을 모아서 버리는 등 정리 작업에 힘을 보탰다.

환경산림국은 충주시 노은면 연하리 농지침수 지역을 찾아 잔재물 처리, 농업기반시설 복구 등 신속한 복구 작업을 펼쳤다. 

김연준 환경산림국장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에게 작은 도움이나마 줄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하루 빨리 수해의 아픔을 딛고 일어나길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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