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후간판 정비를 통한 아름다운 도시 이미지 조성 -

▲ 간판 개선사업(양정일원)

[충청일보 이한영기자] 충남 계룡시가 엄사면 양정 일원(계룡지구대) 250m 구간에 1억여 원의 예산을 투입해 노후 간판을 정비한다.

이 사업은 내년 10월 1일부터 17일까지 17일간 예정된 2021계룡세계軍문화엑스포를 맞아 방문객에게 정돈된 이미지의 도시경관을 제공함은 물론 노후된 간판개선을 통해 사업장 이미지 제고를 위해 추진된다.

시는 상가 관계자를 개별 방문해 의견을 수렴한 뒤 변경될 간판 디자인을 확정했고, 개별 간판이 전체적으로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사업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이번 간판 개선사업을 처음으로 시행하는 만큼, 간판 개선사업 경험이 있는 타 지자체 우수 사례를 벤치마킹하고 충남옥외광고협회와 의견 조율을 통해 간판 개선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할 예정이다.

또 기존 간판 철거와 신규 간판 설치를 이달말까지 마무리해 사업장 영업에 최대한 지장이 없도록 추진할 방침이다.


유영주 도시건축과장은 "이번 사업으로 노후된 불법 간판을 아름답게 정비해 도시경관 개선은 물론 2021계룡세계軍문화엑스포 손님맞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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