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충청일보 최근석 기자] 충남 당진시는 7일 당진시농업기술센터에서 올해 4-H 신규회원 20명과 연합회 임원 5명이 참석한 가운데 4-H 이념을 보급하고 창조적 미래세대로 성장하도록 지원하기 위한 신규 회원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신규회원들은 농업·환경·생명의 가치를 이해하고 명석한 청년농업인으로 살아가는 4-H 정신을 배웠을 뿐 아니라 지역을 위해 봉사하고 있는 우수 회원 농업 현장에 방문해 다양한 정보를 함께 나누고, 따뜻한 대화와 소통의 장을 이어 나갔다. 

4-H회는 지(Head), 덕(Heart), 노(Hands), 체(Health)의 좋은 것을 더욱 좋게 실천으로 배우자는 이념에 입각한 교육훈련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민주시민의식을 길러주고, 농심 함양과 자연·환경 친화적 활동 및 기술을 연마케 해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미래세대를 육성·지원하는 교육단체다.

당진시의 청년농업인은 249명이며, 이중 66명이 청년 4-H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당진시 4-H회에는 청년 회원을 포함해 총 445명의 회원이 있다.

당진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4-H의 이념처럼 명석한 머리, 충성스런 마음, 부지런한 손, 건강한 몸을 지닌 회원의 육성으로 지속가능한 당진농업 미래를 이끌어갈 수 있도록 지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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