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MBN)

배우 박상면이 가족 생각에 뜨거운 눈물을 흘렸다.

 

7일 방송된 MBN ‘보이스트롯’에서는 박상면, 이한위, 강성진, 최준용, 박광현이 함께 노래를 열창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멤버들은 남진의 ‘빈잔’을 선곡했다. 정장 차림으로 등장한 다섯 사람은 묵직한 음성으로 노래를 이어갔다. 그러면서 박상면, 이한위는 가족 생각에 노래를 부르던 중 뜨거운 눈물을 흘려 보는 이들을 먹먹하게 했다.

▲ (사진=ⓒMBN)

김용만은 “경연인데 울면서 노래한 이유가 무엇이냐”고 물었다. 박상면은 “부모님께 불효하고 있다는 생각에 노래를 들으니까 아버지로서, 아들로서, 남편으로서 뭐하나 잘하는 게 없어서 눈물이 더 났다”고 말했다.

 

박광현은 “사실 저희가 연습할 때 안 울려고 리허설 때 장난치면서 했다”라며 무대에서 서로의 이야기를 처음으로 들었다고 설명했다.

 

모두의 기대 속에 박광현, 최준용이 2라운드에 진출했다. 박상면, 이한위, 강성진은 아쉽게 탈락했다.

 

한편 방송과 동시에 화제가 된 박상면은 지금의 아내와 7년 열애 끝에 결혼에 골인했다. 부인은 첼로연주가로 슬하에 딸을 두고 있다.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