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KBS2)

김성경 전 아나운서가 운동에 단호한 모습을 보였다.

 

8일 재방송된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양치승, 황석정이 김성경 영입에 나서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양치승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일단 체육관에 발만 들이면 성공한 거나 다름없다”고 자신감 있는 모습을 보였다.

▲ (사진=ⓒKBS2)

이어 양치승 관장 체육관에 김성경이 방문했고 양치승은 “연세가 어떻게 되시느냐”고 질문을 던졌다. 이에 김성경이 발끈하는 모습을 보이자 양치승은 “저보다 훨씬 어려 보였다”고 해명했다. 그러자 김성경은 “그렇게 알고 계시면 되지”라고 말했다. 김성경은 실제 양치승보다 두 살 위로 밝혀졌다.

 

이를 스튜디오에서 지켜보던 MC들은 김성경이 47세라는 말에 “누나야? 주름 하나 없다”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양치승은 “이렇게 훌륭한 비주얼 두고 왜 운동을 안 하느냐. 조금만 빼면 되게 예쁠 것 같다”고 체육관 영업을 시도했다. 하지만 김선경은 “저는 우리 스타일리스트가 가져오는 옷을 못 입을 정도가 아니면 괜찮다”고 단호한 모습을 보였다.

 

이에 양치승은 “실제로 보니까 약간 지방이 있으시다”고 돌직구를 건넸고 김성경은 “저 많다. 지방을 친구라 생각하고 산다”고 말해 양치승을 당황하게 했다.

 

이를 지켜보던 황석정은 “예뻐 지기 위해서 운동한다고 생각하면 안된다. 난 아무리해도 예뻐지진 않더라”라며 “나는 허리 교정, 자신감 회복, 활력 충전을 위해 한다”고 운동을 강력히 추천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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