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이혜영이 김구라에게 조언을 전해 훈훈함을 안겼다.
8일 재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이혜영이 출연해 결혼 전 남자친구와 동거를 했다고 밝혔다.
이혜영은 지난 2011년 지금의 남편과 재혼했다. 남편 직업은 금융업 종사자로 두 사람은 하와이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다. 남편은 펜실베니아대학 경제학과를 졸업, 투자 회사를 차려 차려 현재 8조원 대 자산을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이혜영은 현재 김구라가 여자친구와 동거하고 있음을 언급하며 “저희 신랑도 결혼하기 전에 1년 정도 동거하자고 했다. 결혼에 실패하고 애기도 있어서 맞춰보자고”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제가 때마침 전세가 끝날 때였다. 그래서 강아지 2마리랑 18년 된 저희 이모랑, 저까지 네 명이 들어갔다. 거기에 남편 딸하고 신랑하고 해서 6식구가 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경비실에서 저를 이상하게 봤다. 결혼 발표 전인데 제가 시장 봐서 들어가고 그랬다. 그러다 몇 개월 있다가 결혼 발표를 했다. 그 다음부터는 잘 해주신다”고 덧붙였다.
이혜영은 김구라에게 “아들이 우리 딸이랑 동갑이다. 그래서 제가 무슨 팁을 줄 수 있지 않을까 싶었다”고 말해 김구라를 솔깃하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