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SBS)

배우 송창의가 장인과 이야기 꽃을 피웠다.

 

8일 재방송된 SBS ‘동상이몽2 너는 내 운명’에서는 송창의 집에 장인, 장모님이 방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송창의 장인 직업은 태권도 국제 심판 1급 출신으로 국기원 기술전문위원회 위원, 성동구 태권도협회 명예회장, 성동구 생활체육회 자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송창의는 “태권도를 전공하시고 국제 심판으로 올림픽에 다 나가셨다”고 설명했다.

 

이날 평소 말이 많던 송창의는 장인 앞에서는 조용한 모습을 보여 궁금증을 자아냈다. 송창의는 “아버님은 사위가 들어 주길 원하신다. 말씀하시는 걸 좋아한다. 제가 약하다”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 (사진=ⓒSBS)

그러면서 송창의는 장인이 물을 찾자 막걸리를 가져와 아내를 발끈하게 했다. 술을 한 잔 한 장인은 송창의에게 “지영이가 자네 만나서 결혼한대서 썩 마음에 들지 않았다”고 깜짝 고백을 전해 주위를 깜짝 놀라게 했다.

 

장인은 “왜냐하면 TV에서 본 이미지가 너무 까탈스러워보였다. 배우고 연예인이라 화려한 모습만 봤다. ‘소주 한 잔 제대로 하려나’ 싶었다. 근데 잘 마시더라. 그래서 나는 마음을 풀었다. 화려할 줄만 알았는데 인간미가 있어서 사람 냄새가 났다”라며 “처음 만났을 때 소주 6병 먹지 않았느냐”고 말해 주위에 놀라움을 안겼다.

 

한편 송창의는 지난 2016년 결혼해 슬하에 딸을 두고 있다. 송창의 아내 오지영 결혼 전 직업은 트레이너로 16년 간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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