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권민아인스타그램)

가수 겸 탤런트 권민아(민아)가 또 한번 극단적 소식을 전했다.

 

8일 권민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난 억울하게 안 갈래. 신지민 한성호 김설현 잘 살아라”라는 글과 함께 자신의 손목 사진을 게재했다.

 

앞서 권민아는 지난 6일에도 인스타그램에 AOA 활동 시절 사진을 올리며 “진리(설리)야 보고 싶다”는 글을 남긴 바 있다. 몇시간 후 권민아는 수차례 극단적 선택을 한 손목 사진을 공개했다.

 

이어 “FNC 소속사 측과 연락하면서 벌어진 일”이라며 “언니(지민) 입장문에 ‘빌었다’는 내용이 있길래 ‘거짓말하지 말라’고 했더니 관계자가 ‘자기 눈에는 그렇게 보였다’고 하더라. 정말 황당해서 극단적인 시도를 했다. 하도 많이 그어서 이제는 신경선이 다 끊겼다. 마취도 안 먹혀서 꿰매는 고통을 다 겪었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지민이 활동 중단을 선언했지만 인스타그램, 유튜브는 여전히 존재한다고 분노를 표했다.

▲ (사진=ⓒ권민아인스타그램)

권민아는 여러 차례 소속사에 대한 자신의 의견을 피력한 바 있다. 그는 지민의 폭로전 이후 FNC엔터테인먼트가 정신과 담당의를 소개 시켜줬다며 “FNC도 지민도 진심 어린 사과 한 마디에 그렇게 어렵나”라며 원망을 전했다. 한성호 대표에 대해서는 재계약 논의 당시 자신의 안부보다 광고 위약금을 먼저 언급했다고 호소했다.

 

그러면서 이날 권민아는 “정산도 제대로 안해주셨다면서 계약도 8년에 불법 연습생 30억 빚도 내역 없고 끝까지 내 연락도 안 받은 무책임한 사람들”이라며 “11년간 세월을 내가 어떤 취급을 받고 살았는지 알지도 못하면서 방관자라 했다고 뭐라 했던 사람들. 난 행복한데 갈래 여기 너무 괴로워 내가 죽으면 장례식장에 받도 딛이지마 더러워 나는 죽어서 당신들 괴롭힐거야 악에 받쳐서 못 살겠거든”이라고 덧붙였다.

 

권민아 글 전문

 

난 억울하게 안 갈래. 신지민 한성호 김설현 잘 살아라

 

우리 엄마 언니 가족들은 말 한마디도 못하고 죄도 없이 울겠지. 정신적인 피해 보상 다 해줘라 넉넉히 해주세요 돈 밖에 모르는 사람이시잖아요

 

정산도 제대로 안해주셨다면서 계약도 8년에 불법 연습생 30억 빚도 내역 없고 끝까지 내 연락도 안받은 무책임한 사람들

 

11년간 세월을 내가 어떤 취급을 받고 살았는지 알지도 못하면서 방관자라 했다고 뭐라 했던 사람들 똑똑히 알아둬 저 사람들 다 말로 담을 수 없을 만큼 쓰레기 같은 사람이야 멀쩡한 사람 죽음까지 몰아넣은 사람들이라고 알아요?

 

난 행복한데 갈래 여기 너무 괴로워 내가 죽으면 장례식장에 받도 딛이지마 더러워 나는 죽어서 당신들 괴롭힐거야 악에 받쳐서 못 살겠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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