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복귀, 군이 최선 다해 돕겠다"

▲ 황인권 육군 2작전사령관(오른쪽)이 충주시 소태면 수해 현장을 방문해 조길형 충주시장과 대민지원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충북 충주지역 폭우 피해 복구작업에 군부대의 전폭적 지원이 이어지고 있다. 충주시는 황인권 육군 2작전사령관이 소태면 피해 현장을 방문해 대민지원 중인 장병들을 격려하며 복구에 힘을 보탰다고 8일 밝혔다.

 37사단 중원연대 소속 장병 50명은 지난 4일부터 매일 이 지역 피해 현장에 파견나와 복구작업을 계속하고 있다.

 또 다른 피해지역에도 인력을 투입해 하루 150명이 복구 작업 현장에서 주민들에게 큰 힘이 돼주고 있다.

 황 사령관은 "현장에 와보니 주민들의 어려운 상황을 실감하게 됐다"며 "빠른 시일 내에 시민 여러분이 일상에 복귀하실 수 있도록 군이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공군 19전투비행단 91항공공병전대는 굴착기, 덤프 트럭, 그레이더 등 중장비를 지원해 신속한 복구작업을 돕고 있다.

 조길형 시장은 "시민 안전을 지키기 위해 발벗고 나선 군장병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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