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구, 집중호우로 인한 농지피해 복구작업에 나서

▲ 집중호우로 인한 농지피해 복구작업에 나서
▲ <사진> 지난 주말 중구청 직원들이 무수동 일원에서 유실된 논둑 복구와 토사 정리 등 복구 작업을 추진하고 있다.

[충청일보 이한영기자] 대전시 중구가 지난 주말 무수동 217번지 일원에서 농경지 침수와 토사유출 피해복구 작업을 추진했다.

피해 현장은 농지와 농로가 유실돼 중장비가 들어갈 수 없고, 하천 옆에 붙어있어 추가 집중호우시 피해가 우려돼 중구청 직원들이 긴급 일손 돕기에 나섰다.

특히 농가주는 고령으로 몸도 불편한 상황으로 해당 농지의 절반 이상이 침수되고 매몰된 상태였다.

박용갑 청장을 비롯해 직원들은 농가주와 함께 유입된 토사를 마대에 담아 무너진 논둑을 보수하고, 유입된 부유물 등을 정비했다.

박용갑 청장은 "집중호우로 중구에도 크고 작은 수해를 입었지만, 행정력을 총동원해 복구 작업을 추진하고 있다" 며"신속한 피해복구와 철저한 대비책을 강구해 추가 집중호우 피해를 예방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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