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 다섯 번째부터 여준영 (주)에이블정보기술 이사회 의장이 이광섭 총장에게 발전기금 1500만원을 전달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 여준영 (주)에이블정보기술 이사회 의장(사진 왼쪽부터)이 이광섭 총장에게 발전기금 1500만원을 전달했다.

[충청일보 이한영기자] 한남대가 여준영 ㈜에이블정보기술 이사회 의장으로부터 1500만원의 발전기금을 기탁받았다.

여 의장은 "작은 회사이지만 창업 당시부터 사회적 책임을 다하자는 소명을 갖고 운영해왔다"면서 "둘째 자녀가 한남대 미술교육과에 재학 중이기도 하고, 대전에 뿌리를 두고 시작한 만큼, 사내에 한남대 출신 직원도 여럿이어서 고마운 마음을 담아 기부를 결정했다"라고 뜻을 밝혔다.

이로써 여 의장은 이광섭 총장의 기부로 시작된 '한남사랑 100인의 기부 릴레이'의 20호 기증자가 됐다.

이광섭 총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 큰 금액을 기탁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기부자의 철학대로 미래 인재양성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여준영 의장은 20여 년간 대기업에서 근무하다 2013년 대전에 IT전문기업인 ㈜에이블정보기술을 창업했으며, 현재는 중견기업으로 성장해 세종테크단지 내에서 공공기관들을 대상으로 IT 사업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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