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국 의원, "아이들이 놀이 문화 주도하는 미래지향적이고 창의적인 공간될 것"

[충청일보 정완영기자] 한솔동 초롱꽃어린이공원(세종시 한솔동 945번지)에 세대간 소통을 위한 창의적 놀이공간(모두의 놀이터)이 조성된다. 

홍성국 의원(더불민주당·세종시갑)은 이와 같은 사업을 하기 위한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9억원을 확보했다.

초롱꽃어린이공원은 평소 공원을 이용하는 다양한 연령대의 주민들이 함께 어울려 소통, 힐링, 놀이 등을 할 수 있는 아날로그적 다목적 감성공간이 필요하다는 수요가 꾸준히 제기됐다. 

그간 창의적 놀이공간 사업대상지 유치를 위해 안찬영 시의원을 비롯해 주민들이 협의체를 구성해 공모절차를 거쳤고, 지난 7월에는 놀이터를 직접 이용할 어린이들의 창의적 생각을 수렴하기 위해 어린이디자인 캠프를 운영해 기본디자인을 도출했다.

게다가 지난해 교육부가 누리과정 개정을 통해 유아가 놀이 문화를 주도하는 교육과정으로 강화되면서 아이들을 위한 창의적 놀이공간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는 점에서 해당 사업이 시의적절한 사업이라는 평을 받고 있다.

공간의 컨셉은 도심인구밀집지역의 다양한 세대와 기호를 반영한 '도심형 다기능 다목적 복합놀이공간 스타일'로 계획됐다. 놀이공간이 조성되면 2생활권 주민들이 건강, 피크닉, 소통, 육아나눔 등의 활동을 펼치는 미래지향적인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홍성국 의원은 "놀이가 최고의 배움이라는 추세에 맞춰 아이들이 놀이 문화를 주도하는 창의적 공간이 될 것"이라며 "세대간 소통으로 공동체 의식이 강화되고 아이들의 잠재력이 키워지는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사업 올해 연말까지 실시설계를 마치고, 2021년 상반기 착공해 하반기에 운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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