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사무처 세종의사당추진단 출범 논평

[충청일보 정완영기자] 이춘희 세종시장이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을 위한 세부적이고 실천적인 전략 마련을 담당할 국회사무처의 '세종의사당 건립 추진단' 출범에 대해 논평을 냈다.

이 시장은 "35만 세종시민과 함께 국회사무처의 세종의사당 건립추진단 출범을 환영한다"며 "세종시는 국회사무처와 함께 힘을 모아 국회 세종의사당을 조속히 건립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밝혔다.

국회사무처 세종의사당 추진단 출범은 국회 스스로 실무 차원에서 세종의사당 건립을 위한 행보를 시작했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가 깊다고 자평했다.

국회사무처 세종의사당 건립 추진단은 앞으로 5개월 동안 활동하며, 경력자들이 중심이 돼 청사 건립을 위한 시설계획, 기관 간 업무협의, 자료 작성·분석 등의 업무를 하게 된다. 세종의사당 건립에 대한 대내외 공감대 확산에도 나선다.

최근 국회를 중심으로 행정수도 완성에 대한 논의가 이뤄지면서 국가 균형발전과 지방분권에 대한 국민적 기대도 높아지고 있다.

이 시장은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은 입법부와 행정부 간 이격으로 인한 국정운영의 비효율을 바로잡고 세종시를 행정수도로 완성하는데 필요한 핵심과제 중 하나"라며 "이념과 정파적, 지역적 갈등이나 이해 관계를 떠나 행정수도 완성과 공공기관 지방 이전 등을 통해 전국이 고루 잘사는 나라를 만드는 데 함께 지혜를 모아주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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