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충청일보 심연규 기자] 증평군이 삼보사회복지관에 위치한'늘푸른 작은도서관'리모델링을 마치고 7일 개관식을 열었다.

군은 2019년 생활SOC 공모사업 선정으로 확보한1억4000만원(국비 9800만원, 군비 4200만원)을 투입해 삼보복지관 본관 지하1층(94.77㎡), 별관 지하1층(104.53㎡)을 리모델링했다.

본관 지하1층에는 작은 도서관을, 별관 지하1층에는 영화를 볼 수 있는 공간과 다목적 프로그램실 등을 갖춘 복합 공간으로 꾸몄다.

늘푸른 작은도서관은 도서 3천여권을 갖추고 있다.

열림재단이 운영하는 삼보사회복지관은 증평 영구임대 아파트에 위치하며 1996년에 문을 연이래 노인돌봄서비스, 경로식당 무료급식, 통합사례관리, 돌봄교실, 후원사업 등 복지사업을 펼치고 있다.

1999년 10월 늘푸른 문고를 시작으로 도서관, 무료영화서비스 등 문화사업도 활발히 진행해 왔다.

이날 개관식에는 홍성열 증평군수, 연풍희 증평군의회 의장 등이 참석했다.

삼보사회복지관(관장 박경화)은 "지역주민들이 책 읽는 환경과,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도록 문화를 함께 향유 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복합 문화공간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증평군에 현재 8개의 작은 도서관이 있고, 증평군립도서관과는 사서지원 사업 등을 통해 협력체계를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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