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 생강, 베리류를 콜라보한 가공품, 연구개발비
10억 확보로'라이스진저(쌀(rice)+생강(ginger) 산업 활성화

[서산=충청일보 송윤종기자] 충남 서산시가 농촌진흥청이 공모한 2021년 특산자원 융복합 기술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돼 10억원을 확보했다고 7일 밝혔다.

시는 전국 지자체 대상으로 공모해 1차 서면심사(22개소 중 8개소), 2차 발표심사(8개소 중 5개소)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라이스진저 가공품 전.후방 산업육성' 사업으로 응모해, 전국 5개소(안성, 진천, 서산, 영덕, 함안) 중 당당히 1순위로 선정됐으며 2년간 국비 5억, 시비 5억 총 10억원을 투입한다.

시 특산자원인 '쌀, 생강, 베리류를 이용한 융복합가공산업 육성'이라는 아이템 우수성과 사업 경쟁력 및 확산성, 자체 라이스진저 상품 가공·제조시스템을 이용한 인적·물적 자원 및 농업 역량 등을 우수하게 평가받았다.

시는 사업비를 투자해 쌀, 생강을 콜라보한 융복합 라이스진저 가공품 연구개발, 가공품 상품화 및 서비스기반 조성 등 앞으로 전·후방 산업을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맹정호 시장은 "시 주요 작물로 만든 라이스진저가공품 개발로 농업인에 대한 상품기술  및 창업을 지원할 계획"이라며 "지역 농산물 소비촉진과 농가 소득증대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시 대표 특산가공품 개발로 고부가가치 신산업을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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