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충청일보 정옥환 기자] 충남 아산시 수도사업소는 지난 달 21일 둔포면 이지더원 아파트 가정 내 수도꼭지 필터 이물질 흡착과 관련한 수돗물 수질검사에서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지난 7일 밝혔다.

시 수도사업소는 이날 아파트 관리사무소 도서관에서 주민및 아파트관리사무소 소장 등을 대상으로 이물질 발생 원인조사와 수돗물 수질검사 결과 등에 대한 설명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사업소는 검사한 잔류염소 등 2개 항목이 기준 이내이고, 단지별 8곳에서 채수해 전문기관에 검사 의뢰한 59개 항목도 모두 먹는 물 적합 결과가 나왔다고 했다.

또 지난 달 22일 세대에서 수거한 이물질 발생 수도꼭지 필터를 한국수자원공사에 성분 검사를 의뢰한 상태이며 결과가 나오는 대로 알리겠다고 했다.

이와 함께 이물질 발생 원인을 분석하기 위해 지난 달 27일부터 이지더원 아파트 단지 및 수돗물 공급계통 15곳에 필터를 설치, 이물질 발생 여부를 검사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아무런 이상이 없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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