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곽근만기자] 충북 지역 생활체육 동호인의 축제인 충북생활체육대회와 어르신생활체육대회가 순연 개최된다.

충북도체육회는 9일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9월 괴산군과 10월 단양군에서 개최 예정인 제30회 충북생활체육대회와 제15회 어르신생활체육대회를 순연 개회한다고 밝혔다.

순연 개최에 따라 2022년 대회의 경우 생활체육대회는 진천에서, 어르신생활체육대회는 괴산에서 각각 열리게 된다. 

충북생활체육대회와 어르신생활체육대회에는 도내 11개 시군에서 축구 등 19개 종목 5500여명의 동호인이 참가한다.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올해 종합체육대회를 개최하지 못하지만 종목별 대회는 코로나19 방역 대책을 철저히 수립해 개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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