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봉사 1천명·군 병력 155명 등 복구작업 나서
피해가정 화장지 400개·봉사자 생수 1만개 지원

 

[천안=충청일보 김병한기자]  천안지역 곳곳에서 수해피해 복구를 위한 도움의 손길이 줄을 잇고 있다.

지난 8일과 9일 천안지역 수해현장 15개소에는 자원봉사자 1411명, 군 병력 155명 등 총 1566명이 투입돼 복구작업에 구슬땀을 흘렸다.

지난 8일은 천안시 목천읍 운전리 제3585부대 1대대 장병 15명, 목천읍 소사리 (사)천안시새마을회 10명, 충남가정어린이집연합 10명, 수나비봉사단 4명이 참여했다.

목천읍 동평리는 대한적십자봉사회 70명, 목천읍 교천리 대한적십자봉사회 30명, 수신면 속창리 203특공여단 60명, 법사랑천안아산 회원 30명이 작업을 했다.

이어 9일은 목천읍 소사리 (사)천안시새마을회 18명, 천안시미술협회 10명, 도솔봉사 50명, 충남어린이집연합회 13명 , 목천읍 동명 7길 서북구자율방범대 30명, 수신면 장산리와 속창리 충남도의용소방 300명, 서북의용소방대 120명, 로타리천안1지역 75명, 병천면 가전리 동남의용소방대 300명, 시소방공무원 100명이 참석했다.

 

앞서 70여 가구가 침수피해를 입은 천안시 봉명동은 지난 7일과 8일 통장협의회(회장 심영섭) 회원 25명이 우영 2길 일대 및 승진빌라 가구를 대상으로 침수가구 정리와 주변 환경정리 등에 구슬땀을 흘렸다.

천안시 성정1동 통장협의회(회장 이평원)도 주택 침수지를 중심으로 이틀간 수해피해 복구를 위한 현장지원을 실시했다. 

회원들은 침수피해가 큰 지역을 중심으로 침수주택 쓰레기 수거, 가구 정리, 토사제거, 거리정비 등 피해복구를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천안시 원성2동 행복키움지원단(단장 한미숙)은 수해로 어려움에 처한 이웃 100여 가구에 천안시가정어린이집연합회(회장 장혜진)에서 지정기탁 받은 화장지 400개를 전달했다. 

단원들은 피해지역 마을 통장들과 함께 대상자 가정을 가가호호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했다.

㈜지표건설 정지표 대표도 생수 0.5L 1만개를 자원봉사자를 위해 기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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