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이농장·피해가구 찾아
군민 일상복귀 지원 최선"

[진천=충청일보 김동석기자] 충북 진천군 공무원들이 집중호우로 인해 큰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을 위해 복구활동에 나섰다.

7일 군에 따르면 지난 3일 진천지역에 169mm에 이르는 큰 비가 내려 47㏊의 농경지가 침수되고 건물 19채 파손, 축사 2곳 침수 등 100억원 이상의 피해가 발생했다.

이에 따라 송기섭 군수 등 군 공직자 40여 명은 이날 2개조로 나눠 지역의 오이농장과 피해가구를 방문해 복구활동을 벌이며 구슬땀을 흘렸다.

송 군수는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군민들이 이번 호우로 상실감이 더 커졌을 것 같아 안타까운 마음"이라며 "군민들이 빠른 시일 내에 수해의 상처를 딛고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재정, 인력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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