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음성군 어린이집연합회는 수해피해로 인해 임시주거시설에서 생활하고 있는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생활용품을 삼성면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음성=충청일보 김록현 기자]지난달 29일부터 내린 폭우로 큰 피해를 입은 충북 음성군을 돕기 위한 기탁행렬이 이어져 감동을 주고 있다.

음성군 어린이집연합회(회장 장은정)는 지난 7일 수해피해로 인해 임시주거시설에서 생활하고 있는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화장기, 일회용품, 라면 등 생활용품을 삼성면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또 이날 원남면기관사회단체협의회는 음성군청을 방문해 수해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이밖에 △충북도교육청 두유10박스, 초코파이 10박스, 캔음료 10박스 △음성금빛라이온스클럽(회장 원형자) 생수 50박스 △삼성면새마을협의회와 부녀회(회장 김태수·부녀회장 정정순) 양말 600켤레 △삼성면 대명성결교회(담임목사 오세현) 청심환 70개, 과자 50개 △삼성친사모(회장 김후식) 라면 20박스 등을 기탁했다.

또 △삼성라이온스클럽(회장 조성복) 담요 100장 △감곡면 1004마트(대표 신종규) 초코파이 960개, 캔커피 300개 △감곡면 소망치과(원장 김동훈) 휴대용 손소독제 350개, 리필 20통 등을 기부했다.

조병옥 군수는 “각 지역에서 모이는 작은 정성들이 수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며 “도움을 준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음성군에서도 하루빨리 복구가 완료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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