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세종지역 예비 창업자 20명 내외 모집

[충청일보 이한영기자] 대전세종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오는 27일까지 '신사업창업사관학교' 하반기 교육생을 모집한다.

대전세종중기청 예비 창업자를 대상으로 창업 교육부터 점포경영체험 실습, 사업화 자금 등을 패키지로 마케팅·홍보, 시제품 제작, 매장 모델링 등의 창업비용을 최대 2000만원까지 지원한다.

사관학교는 새로운 비즈니스 아이디어, 유망 아이템 등을 보유한 예비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체계적인 창업 교육을 통해 준비된 상태에서의 성공률 높은 창업을 지원하게 된다.

코로나19로 인해 상반기에는 온라인으로 시범 진행됐고, 하반기 창업사관학교는 교육방식, 프로그램 등에서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하는 비대면·디지털에 기반한 창업 지원에 중점을 두고 실시간·쌍방향 방식으로 운영한다.

상반기 교육생을 대상으로 온라인 시범 교육에 대한 만족도 조사 결과 응답자의 83% 이상이 온라인 교육을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온라인 비즈니스와 스마트 기술 활용 창업 등 소상공인 창업의 비대면·디지털화를 뒷받침할 수 있는 교육 커리큘럼도 대폭 보강된다.

아울러 각 지역에 설치된 오프라인 체험 점포를 기반으로 운영해 온 점포경영체험 실습의 경우, 하반기부터는 전 교육생을 대상으로 오프라인 점포경영체험과 병행해 온라인 점포 운영 실습을 필수 교육과정으로 신설한다.

신청 자격과 접수 방법은 신사업창업사관학교 누리집(newbiz.sbiz.or.kr, ☏ 1357)을 통해 확인하면 된다.

유환철 청장은 "소상공인을 둘러싼 생태계가 비대면·디지털화로 빠르게  전환되는 현 상황에, 창업 준비 첫 단계부터 디지털에 기반한 교육과 실습, 판로 지원 등을 통해 성공 창업을 이룰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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