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극복체조 등 홈피 공개

▲ 충북 영동군이 홈페이지에 개설해 운영하고 있는 ‘공공저작물 자료실’.

[영동=이능희기자] 충북 영동군은 군에서 저작재산권을 보유한 공공저작물을 민간에 적극 개방한다고 10일 밝혔다.

군은 자체 생산하는 각종 저작물을 군민에게 개방해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그 정보에 쉽게 접근할 수 있게 하기 위해 영동군 홈페이지(http://www.yd21.go.kr)에 ‘공공저작물 자료실’을 개설해 운영 중이다.

‘공공 저작물’이란 공공기관 등이 그 저작재산권의 전부 또는 일부를 가지고 있는 사진, 영상 등의 저작물을 말하며, 공공저작물을 개방하고자 할 때는 공개유형을 정해 공공 누리마크를 부착 후 공개한다.

이용자는 공개유형을 확인해 출처표시를 하고, 상업적 이용이 가능한지, 2차적 저작물이 가능한지 등을 확인하여 자유로이 이용하면 된다.

군은 코로나19에 지친 군민을 위해 ‘드론으로 떠나는 영동여행’을 테마로 한 관광지 드론 사진 원본을 올려 개인이나 상업적으로도 이용 가능한 유형으로 개방하고 있다.

난계국악단 온라인 공연, 코로나 극복 체조 등의 자료도 공개유형에 따라 군민이 활용할 수 있게 업로드했다.

공공저작물 자료실은 ‘영동군청홈페이지>행정정보>정보공개>공공저작물’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군민이 필요로 하는 다양한 군정 자료를 올려 편의를 높이고, 저작권 걱정 없이 마음 놓고 사용할 수 있는 저작물을 더 많이 개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