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총12개 세부추진전략에 대한 부서별 보고와 의견 청취

▲ 10일 오전 구청 대회의실에서 정용래 유성구청장이 유성형 뉴딜정책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충청일보 이한영기자] 대전시 유성구가 10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유성형 뉴딜정책 점검회의를 열었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을 비롯한 실·국·과장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 날 회의는 디지털 뉴딜 분야와 그린뉴딜 분야 각 5개 과제, 안전망 강화 분야 2개 과제 등 총 12개 세부추진전략에 대한 부서별 보고를 갖고, 이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앞서 정 청장은 지난달 15일 민선7기 후반기를 준비하는 구정 운영토론회에서 "정부의 디지털 뉴딜 정책에 발맞춰 우리구의 실정에 맞는 발전전략을 마련해달라"라고 당부하고, "앞으로 유성형 뉴딜정책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직접 점검회의를 주재하겠다"라고 밝힌 바 있다.

특히 구는 이번 점검회의를 시작으로 유성형 뉴딜정책이 유성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대처하고, 각 추진사업을 일자리 창출과 연계한다는 방침이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이번 한국판 뉴딜정책의 핵심 목표는 구조적 대전환 대응과 함께 코로나19로 인한 극심한 경기침체 극복"이라며 "유성형 뉴딜정책 추진 시 일자리 연계를 강조해 경제 위기를 해소하고, 직원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해 뉴딜에 대한 이해를 넓혀 정책 추진력을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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