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내 수해가구 복구 위해 자원봉사 실시

[당진=충청일보 최근석 기자] 충남 당진2동 주민자치회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수해 가구를 지원하기 위해 팔을 걷어 붙였다.

당진2동에는 지난 3일 쏟아진 120㎜이상의 폭우로 대덕1통에 위치한 한 주택이 침수되는 피해가 발생했다.  

침수된 주택은 장비나 인력 투입이 어려워 피해 주민은 자체적으로 수해물품을 처리해야 하는 상황으로, 이 소식을 들은 당진2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6일 수해복구 봉사단 20명을 급히 조직해 침수물품 정리 및 청소 등 자원봉사활동을 펼쳤다. 

김기철 당진2동 주민자치회장은 "앞으로도 주민자치회 차원에서 자연재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을 위해 봉사활동을 계속 하겠다"고 말했다.

당진2동 주민자치회는 지난해 4월 당진2동 주민자치위원회 자원봉사단 발대식 개최 이후 매년 자원봉사활동을 지속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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