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돋보기 안전망’ 통해 실종 지적장애인 조기 발견

충북 진천경찰서는 10일 경찰서 회의실에서 실종 지적장애인 조기발견에 도움을 준 정경호 경찰서장 버스기사 전효창씨(56)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전씨는 지난 당 24일 오전 10시쯤 회사로 부터 지적장애 여성 A씨가 실종 됐다는 ‘돋보기 안전망’ 내용을 확인하고, 버스를 운행하며 A씨를 발견, 경찰에 신고해 안전하게 가족의 품으로 돌아 갈 수 있도록 했다.

정경호 경찰서장은 “실종은 경찰만의 이야기가 아닌 서로 함께 주위를 살펴야하는 우리 모두의 숙제”라며 “주민 모두가 지속적으로 노력한다면 실종으로부터 안전한 진천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진천종합터미널 신동삼 대표와 직원들은 지난 6월 30일 실종예방 및 조기발견을 위한 ‘돋보기 안전망’ 협약을 체결했다.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