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박장미기자]  충북대가 SK텔레콤과 인공지능(AI) 인재양성에 나선다.

두 기관은 최근 인공지능 관련 산학 프로그램 협력 업무협약을 서면으로 체결하였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은 인공지능 커리큘럼 설계와 운영, 해당 영역 전문가, 교수진의 교육과정 참여, 관련 행사 및 온라인 교육 상호 공유 등 인공지능 인재양성을 위해 협업한다.

SK텔레콤에서 충북대 등 16개 주요 대학을 대상으로 제공하는 'AI커리큘럼'은 음성인식 인공지능 플랫폼 NUGU를 포함해 음성인식, 영상인식, 추천기술 등 AI기술 분야별 박사급 전문가 15명의 강의를 담아 총 49편의 교육 영상으로 구성된 실무형 교육 과정이다.

올해는 추가로 AI, 빅데이터, 클라우드 등 4차 산업 관련 교육 콘텐츠 113편, 강의 보조자료도 함께 제공하며 학생들이 전문가와 직접 소통할 수 있는 Q&A 세션도 추가적으로 운영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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