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무 최재성·민정 김종호
시민사회엔 김재남 임명
노영민 실장은 '일단 유임'

[서울취재본부=충청일보 이득수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10일 신임 정무수석에 최재성 전 의원, 민정수석에 김종호 감사원 사무총장, 시민사회수석에는 김제남 청와대 기후환경 비서관을 각각 내정했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문 대통령이 지난 7일 사표를 낸 강기정 정무수석, 김조원 민정수석, 김거성 시민사회수석 비서실 일부 수석비서관 인사를 단행했다고 발표했다. 

최재성 신임 정무수석은 경기도 구리남양주시갑에서 4선을 기록한 여권의 중진이다. 김종호 신임 민정수석은 부산고와 서울대 법대 출신으로 청와대 민정수석실 공직기강비서관을 지냈다. 김제남 신임 시민사회수석은 전남 나주 출신으로 119대 국회 정의당 원내수석부대표를 지낸 탈핵 전문가다.

강 대변인은 노영민 비서실장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아 일단 유임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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