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KBS JOY)

영어 강사 조정식이 영어 시험 잘 보는 팁을 전해 눈길을 끈다.

 

10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는 수능 영어 강사 조정식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다. 조정식은 현재 메가스터디 인기 영어 강사로 학력은 고려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했다. 서장훈은 조정식의 연봉에 깜짝 놀라며 "선택 잘했다. 변호사 보다 많이 번다"고 놀라움을 표했다.

 

이날 조정식은 두 보살의 요청에 따라 수능 꿀팁을 공개했다. 조정식은 “제발 수능 당일 컨디션 관리에 목숨 걸지 말았으면 좋겠다. 어떻게 중요한 날 컨디션이 좋을 수 있나. 수능 치는 학생은 전날까지 공부하고 가는 게 맞는 것 같다”고 말문을 열었다.

▲ (사진=ⓒKBS JOY)

이어 “영어는 다른 거 없고 EBS 책 3권에서 그대로 문제가 몇 개가 나온다. 학생들이 지문 수가 많으니까 지레 포기해버린다. 여가 나온다고 제가 다 세어봤다. 1년 동안 유의미하게 봐야 할 지문이 502개더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제 수능이 100일 남았으니까 하루에 5개 지문만 보면 수능 들어갈 때 다 보고 들어갈 수 있다. 시간에 치이면 못하는 거다. 여유 있게 하루에 5개 지문만 꼼꼼하게 보고 지문에 있는 영어단어를 외우면 영어는 절대평가라서 점수가 어느 정도만 넘으면 등급이 나온다. 무조건 2등급까지 나올 수 있다. 희망 고문이 아니라 할 수 있는데 지레 포기하고 100일의 기적 가능성을 묻는다. 그거 묻는 시간에 하루 EBS 영어 지문 5개를 봐라”고 말해 보살의 공감을 얻었다.

 

조정식은 서장훈에 대한 팬심을 드러내며 “기본기가 너무 탄탄한 분이시다. 말도 안 되는 기록을 가지고 있다. 공부도 똑같다. 화려하고 피지컬이 좋아도 기본기가 돼야 한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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