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수해가정, 의류·이불 등 세탁·건조 후 가정에 배달까지

▲ K-water나눔복지재단 ‘사랑샘터’ 세탁차량

[단양=충청일보 목성균기자] K-water나눔복지재단이 충북 단양군 수해복구지원을 위해 지난 4일부터 이동세탁서비스 ‘사랑샘터’를 매포읍 충주댐효나눔복지센터에 지원해 구호활동을 펼치고 있다.

재단은 8월 한 달간 드럼세탁기와 건조기가 장착된 3.5t 특수차량을 매포읍사무소와 군 자원봉사센터와 연계해 운영한다.

차량에 장착된 세탁기 등은 스스로 세탁이 힘든 어르신과 수해로 어려움을 겪는 수해가정의 이불, 의류 등을 수거해 세탁과 건조과정을 거쳐 해당 가구로 전달하게 된다.

김재희 재단 대표이사는 “수해로 어려움에 처한 이웃과 고령 어르신에게는 사랑 샘터를 통해 쾌적한 환경을 선물할 수 있어 기쁘다”며 “하루빨리 복구활동이 이뤄져 이웃들이 일상으로 되돌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수자원공사는 공기업 최초로 사회복지법인 ‘K-water나눔복지재단’을 설립해 지속가능한 사회적 가치 창출과 공공부문 사회적 책임 이행의 모범적 선례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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