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서울병원 의료진들이 음성군 삼성면을 방문해 이재민들을 위해 무료진료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음성=충청일보 김록현 기자]최근 폭우로 인해 큰 피해를 입은 충북 음성군 삼성면 주민들을 위해 삼성서울병원에서는 11일 삼성보건지소를 방문해 무료진료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삼성서울병원은 △내과 △가정의학과 △응급의학과 △정신건강의학과 △피부과 등 5개 진료과목 의사 5명, 간호사 10명 등으로 구성, 봉사활동을 전개햇다.

이들은 코로나19와 폭우 피해로 불안감을 호소하는 이재민과 지역주민 200여명에게 정서적 안정을 위한 상담서비스와 무료진료를 통한 투약, 유소견자 정밀검사, 연계진료 등의 전문 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

삼성서울병원 관계자는 “방송매체를 통해 충북 음성군이 큰 수해를 입었다는 소식을 접해 의료봉사활동을 추진했다”며 “육체적‧정신적 고통을 겪고 있는 주민들의 건강이 이번 의료봉사 지원으로 조금이나마 회복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999년부터 현재까지 21년간 군과 진료협약을 맺어 온 삼성서울병원은 음성군민을 위한 진료예약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소외계층과 의료취약지역을 발굴해 직접 찾아가는 무료진료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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