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내 7개교에서 온라인 방식으로 운영 -

[충청일보 이한영기자] 충남여고 등 시내 7개교에서 대전 장애인 정보기술(IT)챌린지 대회가 개최됐다.
 
11일 온라인으로 개최된 제20회 정보기술(IT)챌린지 대회는 대전시가 지원하고 (사)대전장애인재활협회가 주관하는 사업으로 대전지역 장애 청소년의 정보활용 격차를 해소하고 정보기술의 접근성을 높여 우수 인력을 발굴하기 위해 해마다 열리고 있다.

대회 종목은 기본적인 정보화 능력을 겨룰 수 있는 기본프로그램과 정보기술 분야의 전문성 강화를 위한 전문프로그램으로 구분되며, 수준별 참여 기회 제공을 기본으로 정보검색, 파워포인트, 모바일 e-스포츠(카트라이더, 모두의마블) 등이 진행됐다.

장애 청소년 83명이 참여한 이번 대회는 12일 최종 평가 후 종합대상 1명, 대상 6명 등 총 22명을 선발해 시상할 예정이며, 수상자는 내년 상반기 글로벌 장애 청소년 정보기술(IT)챌린지에 참여하게 된다.

대전시 김은옥 장애인복지과장은 "이번 대회가 장애 청소년의 역량개발 및 성공경험을 고취시키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장애 청소년의 우수한 정보기술 인력 개발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