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린이집·놀이시설에 대한 방역지침준수 등 점검에 나서

[충청일보 이한영기자] 대전시 중구는 어린이 건강 보호를 위해 11일부터 3일간 환경부와 함께 지역 내 어린이 활동공간에 대해 합동 점검에 나선다.

어린이 활동공간은 어린이가 활동하거나 머무르는 어린이집, 놀이터, 어린이 보육시설 등이 해당된다.

이번 활동공간 점검은 신경·호흡·생식 기관 등의 발달이 불완전한 어린이의 특성상 유해물질의 노출에 민감해 건강에 악영향을 방지하고자 실시된다.

주된 검사 내용은 시설물에 녹이 슬었는지 여부, 유해물질 기준 준수여부, 실내 공기질 준수여부 등 환경안전관리기준 준수여부이다.

특히 이번 환경보건법 시행령 개정으로 키즈카페 또한 검사 대상에 추가됐다.

구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어린이의 건강에 관련된 사항이니 만큼 관련 업주들의 협조를 바란다"며 "위반 사항에 대한 행정조치보다는 시설개선에 중점을 두고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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