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밭대 학생들이 군산 깐치멀마을에서 벽화그리기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 벽화그리기 봉사활동에 참여한 한밭대 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청일보 이한영기자] 한밭대학교가 학생자치기구 중 하나인 학회연합회 주관으로 학생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농촌마을 벽화그리기 봉사활동을 벌였다.

이번 봉사활동은 전북 군산시 성산면 소재 깐치멀마을을 대상으로 지난달 20일부터 2주간 45명씩 총 2회에 걸쳐 진행됐다.

봉사기간 동안 학생들은 코로나19 감염증에 대한 서로간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면서 숙소와 이용시설을 항상 방역 소독하고, 하루에 4번씩 자가 문진표를 작성해 가며 학우들의 건강 상태를 체크했다.

학회연합회 이재형 기획국장(설비공학과 3학년)은 "마을주민들이 만족해하시는 모습을 보면서 뿌듯했고 의미 있는 경험이 됐다"면서 "학우들의 밝은 대학생활을 위해 항상 노력하는 학회연합회가 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밭대 학생과 관계자는 "한밭대가 지역사회와 연계·협력하는 봉사활동 프로그램의 하나로 지역사회 발전에 공헌하고 학생들에게 봉사 정신과 협동심, 이웃들과 어울리는 사회성을 길러주는데 좋은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한밭대는 오는 17일부터는 총동아리연합회 주관으로 농촌봉사활동을 통한 지역사회 공헌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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