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면도구·즉석밥·과일·간식·위생물품 등 500만원 상당

▲ K-water충주권지사 함영근 고객지원부장(오른쪽 두 번째)이 단양군 안병숙 주민복지과장에게 긴급 구호물품을 전달하고 있다

[단양=충청일보 목성균기자] K-water충주권지사(지사장 문경훈)가 기습 폭우로 어려움을 겪는 충북 단양군에 긴급 구호물품(500만원 상당)을 기탁했다.

11일 충주권지사는 단양군청 복지과를 방문해 즉석 밥과 반찬 류, 세면도구, 위생물품, 과일, 간식 등 긴급구호품 14종을 전달했다.

앞서 지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단양군 저소득층 노인들에게 쿨 키트를 전달하고 지난 4일부터 한 달 동안 매포읍 충주효나눔복지센터에 세탁차량을 동원해 노인들과 침수가옥 주민들의 이불, 옷가지 등을 세탁·건조해 주는 이동세탁서비스를 벌이고 있다.

문경훈 지사장은 “수해로 일상을 잃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면서 “앞으로도 K-water 충주권지사는 단양지역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지원방안을 검토·시행할 계획”이라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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