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충청일보 정옥환 기자] 오는 18일 도시개발구역 357만㎡(108만평) 지정 예정,강훈식 국회의원 아산 신도시 본격 추진 환영 

강훈식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충남 아산을)은 아산탕정2지구 도시개발구역 지정에 대한 국토교통부 중앙도시계획위원회와 중앙토지수용위원회 심의가 완료돼 이르면 오는 18일에 도시개발구역 357만㎡(108만평)가 지정될 예정임을 밝혔다.

지난달 23일 중앙도시계획위원회(중도위) 심의에 이어 지난 6일 중앙토지수용위원회(중토위) 심의까지 통과됨에 따라 이르면 오는 18일 국토교통부의 아산탕정2지구 도시개발구역 지정 고시가 이뤄질 예정이다.

사업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아산탕정2지구 개발의 첫 단추인 구역지정이 완료됨에 따라 오는 2021년까지 구체적인 사업계획을 담은 개발계획을 수립하고 2023년 공사에 착수해 2027년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아산탕정2지구는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사업시행을 담당해 연접한 삼성디스플레이산업단지 및 천안아산 R&D집적지구 등과 연계된 중부권 성장거점도시로 조성될 예정이다. 

아산탕정2지구는 차세대 디스플레이, IoT, ICT 등 신기술 적용 산업시설과 R&D, 리빙랩, 창업지원센터 등 첨단산업 클러스터를 형성하고 이와 연계된 고용창출 효과를 통해 지역 및 국가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계획적 도시개발을 통해 정주환경을 마련하고 청년, 신혼 등 젊은 세대의 주거 안정을 위한 저렴하고 다양한 유형의 주택 공급을 통해 R&D, 첨단산업 우수인력 유치를 지원해 산업-주거-연구가 융합된 중부권 성장거점 도시로의 발전을 기대하고 있다.

강 의원은 그동안 정부, 지자체, LH와의 협조체계를 이끌며 아산 신도시 재추진을 위해 노력해 왔다.

강 의원은 "탕정 2지구가 명품 신도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 아산이 우리나라 지역균형발전을 이끌어 나가는 중부권 성장거점도시가 되도록 육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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