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시기일수록 힘을 모아 극복"

 충북 충주시농업인단체연합회와 충주시쌀전업농연합회가 11일 수해 극복 성금 각 200만원씩 총 400만원을 충주시에 기탁했다.

 안창근 회장은 이날 수해로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을 위해 써 달라며 조길형 충주시장에게 성금을 전달했다.

 안 회장은 "코로나19와 수해까지 겹친 어려운 시기일수록 힘을 모아 다 함께 극복해 가자는 뜻에서 성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그는 성금 전달식에 이어 조 시장을 비롯한 농업 관계자들과 수해 극복을 위한 복구대책과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조 시장은 "농업인 단체들의 지원 노력이 수해로 신음하는 주민들의 재기 의욕을 북돋아 주고 있다"며 "주민들이 하루빨리 안정적인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중앙부처, 충북도 등과 함께 모든 행정력을 동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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