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금 800만원 기부, 복구활동 지속 참여

▲ 충주시새마을회가 11일 수재복구성금 800만원을 충주시에 기탁하고 있다.

 충북 충주시새마을회가 수해복구성금 기부와 복구작업 지원활동을 이어가며 이웃의 아픔을 함께 나누고 있다. 장상규 새마을회장은 11일 수재민들을 돕기 위해 성금 800만원을 충주시에 기탁했다.

 성금은 새마을회와 이사회가 350만원, 충주시새마을부녀회가 150만원, 새마을지도자충주시협의회·직공장새마을충주시협의회·새마을문고 충주시지부가 각각 100만원을 내놨다.

 또 새마을지도자 35명은 엄정면 행정마을을 찾아가 주택과 축사에 쌓인 토사를 제거하며 피해복구활동에 구슬땀을 흘렸다.

 이들은 논동마을회관 복구작업에 참여하고, 하이트진로 청주지점에서 생수(500㎖) 300여 상자를 지원받아 산척면 등 단수지역에 전하는 등 지원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장 회장은 "어려움이 닥치면 그곳에 늘 새마을이 함께할 것"이라며 "피해 주민들이 빠른 시일 내에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새마을가족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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