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직초, 달빛누리 오케스트라 캠프 운영

[충청일보 박장미기자] 충북 청주 사직초의 '달빛누리 오케스트라' 단원들이 여름방학에도 열심히 음악가의 꿈을 키우고 있어 눈길을 모은다.

사직초가 오는 14일까지 운영하는 '달빛누리 오케스트라 여름캠프'에서다. 

달빛누리 오케스트라는 사직초 3~6학년 44명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 캠프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개인별 레슨, 파트별 연습, 합주 연습으로 이뤄진다. 단원들은 2학기에 예정된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연주회' 개최를 목표로 캠프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캠프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나 입실 전 발열체크, 손 소독, 연습 공간 방역, 마스크 착용하기, 악기별 분산 연습 등 방역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번 캠프는 김남진 충북챔버오케스트라 지휘자 등 지역 음악인을 초청해 지도를 하고 있다.

백승운 사직초 교장은 "음악적 능력과 바른 인성 함양에 주력하고 학생들이 미래에 대한 비전을 갖고 자신의 진로를 탐색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며 "학부모와 교직원들도 앞으로의 연주회를 위한 역량을 키우는 기회가 될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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