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충청일보 송윤종 기자] 충남 서산시는 여름철을 맞아 이 달 한 달간 지역 영구 임대주택인 부춘아파트 60세대를 찾아 방역서비스를 지원한다고 11일 밝혔다.

주거환경 개선 사업의 일환인 이번 방역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비롯해 여름철 해충 박멸 및 세균 방제를 위해 시행된다.

시는 전문 업체를 통한 찾아가는 방역서비스로 가정의 바퀴벌레, 개미, 집 먼지, 진드기 등 해충을 퇴치하고 비염·아토피·천식 등의 질환을 예방할 계획이다.

김영호 주택과장은 "취약계층 지원 및 주거환경 개선을 통해 살고 싶은 서산시를 만들고자 한다"며 "앞으로 위생적인 환경에서 쾌적하게 생활하실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시는 취약계층 주거환경 정비의 일환으로 부춘아파트 세대 내부 환경 개선, 출입구 장애인 경사로 설치, CCTV 성능 개선, 낡은 보일러 교체, LED 등기구 교체, 옥상 방수, 녹지환경 조성 등을 꾸준히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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