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군청서, 민간위원장 등 선출 및 운영위원회 구성
쓰레기소각시설 재협약 관련 문제등 군 현안사항 토론

[태안=충청일보 송윤종 기자] 충남 태안군이 지난 10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가세로 군수 및 군 관계자, 태안군 군정발전위원회 분과위원 등이 모인 가운데 '태안군 군정발전위원회 임시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공동위원장 및 부위원장 선출 △분과위원장 선출 △운영위원회 구성 △군정현안 사항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군에 따르면 민간위원장에 태안군 개발위원회 최근웅 회장이 선출됐으며 5개 분과(기획행정홍보분과ㆍ보건복지분과ㆍ농림수산분과ㆍ문화체육교육관광분과ㆍ도시환경분과)의 위원장 선출도 함께 이뤄졌다.
또한 앞으로 위원회의 안건선정ㆍ상정 및 위원회 운영에 관한 사항 심의ㆍ의결을 맡을 운영위원회(10인) 구성도 마쳤다.

이날 △쓰레기소각시설 재협약 관련 문제해소 방안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지역경제활성화 방안 △동ㆍ서시장 일원화 도로경관조성사업 추진계획 △남문공영주차장 유료화 추진계획 등 군 현안사항에 대한 심도 있는 토론과 군정발전위원회의 운영방안에 대한 자유로운 토론이 진행됐다.

가세로 군수는 "앞으로 군정발전위원회를 통해 군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군정현안에 대한 군민의 참신한 의견 수렴으로 '군민과 소통하는 열린 태안'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태안군 군정발전위원회는 2년 간 5개 분과로 나눠 군정의 주요 현안이나 쟁점사항에 대한 군민 의견 수렴 및 제안, 군정방향 설정 및 정책에 대한 제안 등의 자문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