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까지 부여 백마강
3개 종목 90개 팀 참여

[부여=충청일보 유장희기자]  충남 부여군이 11~14일까지 4일간 백마강 카누경기장에서 16회 백마강배 전국카누경기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국카누경기대회는 부여군과 (사)대한카누연맹이 주최하고 (사)대한카누연맹, 충청남도카누협회가 주관해 모두 3개 종목(200m, 500m, 1,000m)에 5개 부문(K-1, K-2, K-4, C-1, C-2)으로 중,고,대,일반부 남,여로 나눠 진행된다.

카누의 저변 확대와 함께 전국에서 권위 있는 카누대회 중 하나로서 위상을 확립해가고 있는 백마강배 전국카누경기대회는 올해 전국 90개 팀이 참여해 명실상부 전국 최고의 대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군은 대회 기간 동안 약 1000여명의 선수단이 부여에서 일주일간 머물며 숙박 시설과 주변 시설을 이용하며 코로나19로 인해 얼어붙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파급 효과를 가져 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내실있는 대회 운영을 통해 이번 대회가 전국 최고의 대회로 도약하고, 참가 선수단이 불편함이 없도록 각종 편의시설 확충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금빛 경기를 위해 굵은 땀방울을 흘리며 카누 경기에 임하는 선수들의 매력에 빠져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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