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선수 신민철과 가수 혜림이 마지막 키스를 고백해 웃음을 안겼다.

11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서는 혜림과 신민철이 동반 출연해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혜림은 신민철과 마지막 키스가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밝혔다. 하지만 신민철은 “지난주 수요일이다”고 말해 혜림을 당황하게 했다.

혜림은 “기억이 금붕어다. 오빠가 다 기억해준다. 예전에 제가 너무 금붕어 같아서 현재 통역 공부를 하는데 진로가 안 맞나 싶었다. 누가 얘기를 하면 전달을 해야 하는데 듣고 까먹는다. 그래서 콤플렉스라고 얘기하니까 남자친구가 ‘괜찮아 내가 다 기억해줄게’ 했다”고 말해 주위의 부러움을 유발했다.

신민철은 혜림 몰래 새벽부터 연습한 이승기의 ‘나랑 결혼해줄래’를 열창해 감동을 안기기도 했다. 신민철은 "혜림이한테 운동한다고 했다"고 말했고, 혜림은 "당연히 도장에 있을 줄 알았다"고 눈시울을 붉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