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SBS)

가수 임재욱이 김부용 반찬가게에 부러움을 표했다.

 

11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서는 임재욱과 김부용이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멤버들은 제작진이 준비한 ‘결혼의 세계’ 2편 테이프를 손에 들었다. 앞서 제작진은 불청 기혼자들의 사생활이 담긴 ‘결혼의 세계’ 시리즈를 공개해 이목을 끈 바 있다.

 

멤버들은 임재욱의 비디오를 플레이 했고, 영상에는 임재욱 딸 제나의 앙증맞은 미소가 떠올랐다. 이어 임재욱이 운영중인 소속사 회사에 출근하는 모습이 전해졌다. 임재욱은 “직원들이 무급 휴가 중이다”라며 “열심히 준비하고 있는데 결과물이 잘 안나오니까”라고 깊은 한숨을 내쉬었다.

▲ (사진=ⓒSBS)

이를 지켜보던 김선경은 “이게 본인 사무실인데 지금 텅 비어 있는 거냐”고 물었고 소속배우 박선영은 “코로나 때문에 무급 휴가를 준거다”고 답했다. 김부용은 “영화에 투자를 많이 했는데 코로나 때문에 개봉을 못 하고 있다더라”고 근황을 전해 안타까움을 더했다.

 

임재욱 사무실에는 김부용이 깜짝 방문하기도 했다. 이를 지켜보던 김부용은 "사무실에 불도 안 켜져 있고 매니저 한 분 있더라. 오라고 해서 간 건데”라며 씁쓸함을 표했다.

 

임재욱은 김부용의 “반찬 가게 있다가 왔다”는 말에 부러운 표정을 지었다. 임재욱은 “너가 지금 반찬 가게랑 식당이랑 하고 있지 않나”고 물었고 김부용은 “사람 많으면 바깥에 줄 서서 한 명씩 들어온다”고 말해 임재욱을 놀라게 했다. 임재욱은 “코로나인데도 불구하고 매출이 괜찮다?”고 질문했고 김부용은 “반찬가게는 외식을 안 하니까. 한 달에 1500만원 나온다 인건비가. 평균 한 200씩 판다”라며 미소 지었다. 그러자 임재욱은 “부럽다”고 눈빛을 빛냈다.

 

하지만 김부용은 임재욱 아내가 식사를 차려주는 모습에 "부럽다"라며 씁쓸함을 표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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