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충청일보 김록현 기자]충북 괴산군은 12일 수산식품산업거점단지에서 관내 5개 기관·단체가 참석한 가운데 ‘호국자원 봉사’ 추진을 위한 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간담회에는 괴산군자원봉사센터, 국립괴산호국원, 중원대학교, 괴산군국가보훈단체협의회, 괴산군재향군인회 등 6개 기관·단체가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국립괴산호국원에 대한 자원봉사 활성화 방안이 논의됐으며 범군민 차원의 자원봉사 추진을 위한 구체적인 일정과 방안에 대해 의견을 모았다.

특히 참석자들은 유공자의 희생과 헌신을 기리기 위한 호국원 자원봉사를 지역 주민들에게 효과적으로 홍보할 방법과 8월말부터 국립괴산호국원에서 맞춤형 봉사활동을 전개하기로 합의했다.

국립괴산호국원 관계자는 “지역 유관기관과 함께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이 잠들어 계시는 호국원에서 자원봉사활동이 활성화되도록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군 관계자는 “국가의 성역 호국원에서 자원봉사자의 정성스러운 손길로 쾌적한 참배환경을 조성하고자 한다”며 “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하는 호국자원봉사활동이 호국원과 괴산군이 서로 상생하는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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