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충청일보 김록현 기자]충북 괴산군농업기술센터는 귀농·귀촌인과 마을주민 간 이해와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한 ‘마을단위 찾아가는 융화교육’을 실시했다.

마을단위 찾아가는 융화교육은 △융화교육 △현장 방문교육 △체험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귀농·귀촌인과 지역주민 간 갈등을 해소하기 위한 사업이다.

농기센터는 관내 4개 마을에 각각 220만원의 예산을 들여 융화교육, 귀농·귀촌 선진지 마을 견학, 마을 내 공동 활동에 대한 강사비·교통비·재료비 등을 지원한다.

이에 12일 소수면 주민자치센터에서 귀농·귀촌인을 포함한 마을주민 30여명을 대상으로 첫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은 고정숙 융화전문교육 강사가 ‘융화는 소통과 화합이다’라는 주제의 갈등 관리방안을 교육했다.

마을단위 찾아가는 융화교육과 체험프로그램에 관련 자세한 내용은 괴산군 농업기술센터 귀농·귀촌지원팀(☏043-830-2748)으로 문의하면 된다.

농기센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이주민과 원주민 간의 갈등문제 해소를 위한 해법을 찾고 화합을 위한 방안을 강구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귀농·귀촌 1번지 괴산군의 명성을 이어갈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정책을 지속 발굴해 가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