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북 옥천군 옥천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홀몸어르신 여름나기 생필품 전달식을 하며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옥천=이능희기자] 코로나 19로 생계유지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홀몸 어르신들을 위해 옥천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홀몸어르신 여름나기 생필품 전달식이 12일 옥천읍행정복지센터에서 열렸다.

옥천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김성종·정해영)는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저소득층 홀몸 어르신 가정에 도움을 주고자 홀몸 어르신 보살핌서비스 지키미 활동비로 십시일반 모은 150만원을 기탁했다.

이날 행사는 옥천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과 옥천읍 맞춤형복지팀 직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탁받은 150만원으로 옥천읍 홀몸 어르신 여름나기 생필품(두루마리 휴지 30롤 75개) 전달식으로 진행했다.

두루마리 휴지 75개는 맞춤형 복지팀을 통해 추천받은 사례관리대상자 56가구와 옥천읍 홀몸 어르신 19가구 총 75가구에 전달할 예정이다.

김성종 옥천읍장은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지역 내 소외된 홀몸 어르신들의 문제가 더욱 심각해 지고 있다”며 “옥천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홀몸 어르신 지키미 회원들이 마련한 생필품이 어렵게 지내는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옥천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홀몸 어르신 지키미는 홀몸 어르신 여름나기 생필품 전달 외에도 지난 1월 난방이 취약한 저소득층 5가구에 100만원을 기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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