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디스플레이 사회공헌사업으로 조성

 충남 당진청소년문화의집에 청소년 독서공간인 '책울림'이 12일 개소식을 가졌다.
 책울림 독서공간 조성사업은 2014년부터 시작된 삼성디스플레이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사업으로 당진시는 지난 4월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삼성디스플레이는 4000여 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그동안 이용률이 떨어졌던 당진청소년문화의집의 기존 독서실 및 청소년 회의 공간을 독서공간으로 리모델링했으며 향후 우수도서를 추가로 기부할 계획이다.
 책울림 독서공간에는 3000여 권의 도서를 갖추었으며 문화의집을 방문한 청소년들이 내부에서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개소식에는 김홍장 당진시장과 삼성디스플레이 김종근 상무 등이 참석해 청소년들의 독서문화 활성화를 응원했다.
 김홍장 시장은 "당진시 청소년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책을 읽을 수 있도록 공간을 조성해준 삼성디스플레이 임직원 모두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공간조성을 계기로 청소년 독서문화가 더욱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당진청소년문화의집은 9~24세 청소년이라면 누구든지 무료로 이용이 가능한 시설로 기존 운영 중인 청소년어울림마당, 상·하반기 토요체험, 여름·겨울방학 특별체험, 디베이트 프로그램,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등 코로나19에 대응해 안전하고 유익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당진=최근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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